오늘 소개드릴 곳은 울산광역시의 태화강 공원입니다. 울산광역시는 자연과 인간,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지향적 도시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생태문화도시로 거듭난 울산시의 곳곳에서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울산시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태화강 역시 자연친화적인 생태공원입니다. 또한,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연 속의 문화공간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렇게 잘 가꾸어진 태화강 대공원으로 오늘은 밤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밤에 방문한 태화강 공원은 낮에 방문했을 때와는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오전에 비가 오고 갠 이후여서 그런지 공기도 맑고, 구름도 살짝 껴 있는 것이 꽤 운치가 있었습니다.
울산에 사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태화강 대공원과 십리대숲은 울산 12경에 포함될 정도로 잘 조성된 공간입니다. 울산의 유명한 관광지 중에서도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연간 200만명 이상의 관광객들이 방문한다고 하니 울산의 관광명소로 이름을 날릴만 합니다.
낮에 오는 태화강 대공원에서 푸른 자연을 느낄 수 있다면, 밤의 태화강 공원은 다른 매력을 발산합니다. 태화강 공원 옆으로는 다양한 가게와 카페들이 줄지어 있어서, 태화강의 운치와 야경을 즐기며 지인들과 수다삼매경에 빠지기도 안성맞춤입니다.
태화강 공원에는 다양한 느낌을 가진 조형물들이 배치되어 태화강 공원의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어 줍니다. 산책로 중간중간에 만날 수 있는 각양각색의 매력들이 걷는 재미를 쏠쏠하게 만들어 줍니다.
덩굴식물터널과 같은 색다른 매력의 산책로를 걸을 수도 있어요. 천장에 주렁주렁 매달린 호박(?)들이 신기하기만 합니다. 어린 아이들의 생태학습장으로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태화강 공원에는 다양한 종류의 희귀 동·식물이 자생하고 있다고 합니다. 희귀 어류, 곤충은 물론이고, 다양한 새들이 날아다니거나 강물에 떠있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도심 속의 생태보전 공간으로 울산시민들에게 휴식처가 되어주는 태화강 공원은 밤의 야경 또한 아름답습니다. 야경명소로 알려지기에도 전혀 손색이 없이 잘 조성된 공간입니다. 울산시민들을 위한 쉼터이기도 하지만, 울산을 찾는 관광객 분들에게 관광명소로도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부산, 경주, 포항에서는 고속도로도 잘 되어있고, 시간도 많이 소요되지 않아 근교 여행지로도 안성맞춤이라고 생각됩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태화강의 야경과 자연 속에서 들려오는 풀벌레 소리를 느껴보기 위해 울산 태화강 대공원을 방문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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