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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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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추천 여행, 대릉원 담벼락 따라 산책 한바퀴 지난 번에 경주 황리단길 맛집 '987피자'를 소개해 드렸는데요. 대릉원의 담장이 보이는 곳에서 즐거운 식사를 마치셨다면, 담벼락을 따라 대릉원을 한바퀴 둘러보는 것도 경주를 즐기는 또 하나의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입장료가 비교적 저렴하기 때문에 대릉원에 입장하셔서 푸른 잔디가 깔린 대릉원의 고분을 둘러보며 산책을 하는 것도 좋지만, 대릉원 바깥 쪽으로 둘러진 담장을 따라 한바퀴 걸어보는 것도 경주의 매력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대릉원 주변을 한번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합니다. 소재지 : 경상북도 경주시 황남동 35 대릉원으로 향하는 큰 대로인 태종로를 타고 가다보면 대릉원 맞은 편으로 공영주차장이 있습니다. 대릉원 주변을 둘러보려면 이곳에 차를 주차하는 것이 편합..
자연의 경관과 시원한 동굴 바람을 동시에, 자수정 동굴나라 사실 부산, 울산, 대구 등 경상권 내에서는 동굴을 즐기기 위한 곳이 마땅치 않은 것 같습니다. 경상북도 울진에는 성류굴이라는 관광동굴이 있기는 하지만, 거의 강원도와 비슷한 거리이기 때문에 한번 찾아가기 어려운 것이 사실인 것 같습니다. 요즘 와인터널, 와인 동굴 등이 많이 생겨 대체할만 한 관광지들도 많이 생겨 여름철 피서지로도 각광받고 있지만, 가끔은 정말 동굴을 찾아가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 일대 근교에는 동굴이 잘 없지요. 제주도나 강원도에 있는 자연적인 동굴은 아니지만, 예전에 자수정 광산으로 사용되던 폐갱도를 재활용하여 조성한 자수정동굴나라가 오늘 소개할 추천 관광지입니다. 소재지 : 울산광역시 울주군 상북면 자수정로 212번지 우리나라는 한때 세계적으로도 우수한 질의 자수정이 ..
야경과 자연이 어우러진 공간, 울산 태화강 대공원에서의 밤산책 오늘 소개드릴 곳은 울산광역시의 태화강 공원입니다. 울산광역시는 자연과 인간, 산업과 문화가 어우러진 미래지향적 도시를 표방하고 있습니다. 생태문화도시로 거듭난 울산시의 곳곳에서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많이 느낄 수 있습니다. 울산시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태화강 역시 자연친화적인 생태공원입니다. 또한, 시민들의 휴식처로 자연 속의 문화공간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렇게 잘 가꾸어진 태화강 대공원으로 오늘은 밤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밤에 방문한 태화강 공원은 낮에 방문했을 때와는 다른 매력이 있었습니다. 오전에 비가 오고 갠 이후여서 그런지 공기도 맑고, 구름도 살짝 껴 있는 것이 꽤 운치가 있었습니다. 울산에 사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태화강 대공원과 십리대숲은 울산 12경에 포함될 정도로 잘 조..
부산 근교 레일바이크 체험하며 소중한 추억 나눌 수 있는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 오늘 소개드릴 곳은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입니다. 부산이나 부산 근처에는 레일바이크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없지요. 하지만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에서는 레일바이크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부산근교로 조금 이색적인 데이트나 나들이를 원하시는 여행객들에게 제격인 곳입니다. 부산에서 너무 멀리 떨어지지도 않았고 자동차를 이용하면 금방 찾아갈 수 있기때문에 부산을 벗어나 다양한 체험을 하고싶은 여행객들에게는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소재지 : 김해시 생림면 마사로 473번길 41 김해 낙동강레일파크는 김해 생림면 마사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원래는 기차길로 쓰이던 폐선 철도를 관광지로 탈바꿈된 곳이라고 하더군요. 이렇게 김해의 명소로 자리잡은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에는 다양한 체험과 즐길거리가 준비..
아름다운 남해 다도해의 경관을 품고 있는 곳, 거제도 여차 홍포전망대 거제도를 여행하다 보면 거제는 아주 볼거리가 많은 섬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거제도는 통영, 남해와 함께 일부구역이 한려해상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남해 다도해의 경관을 아낌없이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거제시의 남부면으로 향하게 되면 한적하고 아담한 여차 몽돌해변이 여행객들을 반겨줍니다. 찾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조금 한산한 느낌이 드는 것을 몽돌에 파도가 부서지는 소리가 달래줍니다. 여차 몽돌해변을 지나 조금은 후미진 길을 따라 산을 올라가게 되면 여차 홍포전망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소재지 : 경상남도 거제시 남부면 다포리 산38-145 여차 홍포전망대로 찾아가는 길은 조금은 험난했습니다. 자동차를 타고 가는 것이 가능하지만, 포장이 되어 있지 않은 산길을 지나야 했습니다. 거제도의 다른..
남해의 시원한 바다바람과 함께 하는 여행 거제도 바람의 언덕 거제도는 어디를 가더라도 남해의 푸른 바다와 천혜의 자연경관을 함께 할 수 있는 곳입니다. 그 중에서도 거제도의 남부면에는 볼거리가 많습니다. 마치 영화 제목같은 이름을 가진 바람의 언덕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할 거제도의 명소 중에 한 곳입니다. 바람의 언덕이라는 이름부터 아름다운 분위기를 상상하도록 만드는 것 같습니다. 최근에 거제도를 찾는 여행객들이 놓치지 않고 꼭 찾는 곳 중 한 곳이 바람의 언덕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푸른 잔디가 어우러진 바람의 언덕에서 거제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탁 트인 남해바다를 감상하는 것은 어떨지, 바람의 언덕을 소개해보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소재지 :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산 14-47 바람의 언덕으로 가기 위해서는 도장포 항구마을을 지나야 합니다. 가는..
신선이 놀다간 거제도의 명소, 신선대와 신선대 전망대 오늘 소개할 곳은 거제도의 장관을 품고 있는 신선대입니다. 신선대라는 명칭에서도 알 수 있듯이 신선이 놀던 자리라할만큼 경관이 뛰어난 곳입니다. 바위모양이 '갓'처럼 생겨 갓바위라고도 불리는데 벼슬을 원하는 사람이 여기서 제를 올리면 양명을 이룰 수 있다는 속설도 전해진다고 하더군요. 거제도의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곳, 신선대가 오늘 소개할 명소입니다. 신선이 놀다간 거제도의 명소, 신선대를 함께 알아보도록 할까요? 소재지 :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신선대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은 두곳입니다. 도장포마을 입구에 다다르게 되면 길이 세갈래로 갈리게 되는데 들어가는 방향을 기준으로 우측에 신선대가 위치하고 있고, 중앙의 오르막길로 가면 신선대 전망대를 만날 수 있습니다. 이미 널리..
천혜의 운치를 가진 한적한 거제 명사해수욕장 이번에 소개할 거제도의 명사해수욕장은 한적한 곳을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하는 곳입니다. 거제도의 남부면에 위치해 있어 거제 고현에서는 조금 멀 수도 있지만 그만큼 바다가 아름답고 여유로움이 묻어나는 곳입니다. 명사(明沙)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말 그대로 맑은 모래가 눈에 띄고, 모래의 질이 좋으며 물이 맑기로 유명한 곳이 바로 명사해수욕장입니다. 거제도의 청정바다를 그대로 느낄 수 있는 명사해수욕장에서 즐기는 물놀이는 즐겁기 그지 없습니다. 소재지 :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명사해수욕장길 32 해수욕장 중간에는 바다 위를 걸을 수 있는 스카이워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스카이워크 위에서 해수욕장을 바라보고 있으면, 마음이 절로 편안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해안선이 복잡한 남해의 리아스식 해안에 위치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