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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전라권

가을밤 여수밤바다 조명에 담긴 이야기 속으로, 여수항 해양공원

여수 여행/가볼만한곳)

#여수항해양공원 #여수밤바다




오늘 소개드릴 곳은 바로 전라남도 여수시에 위치한

여수항 해양공원, 또는 여수구항 해양공원이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 여수항 해양공원 >

소재지 : 전라남도 여수시 종화동






여수해양공원은 여수항만청에서부터 여수구항까지의 해안을 재정비하여 여수시민들의 휴신공간으로 탄생한 곳입니다. 특히 여수의 밤바다와 어우러지는 야경이 아름다워 여수시민들뿐만 아니라, 타지역의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관광명소이기도 합니다.





처음에 여수 해양공원에 도착하고서 부산의 해운대와 광안리를 합쳐놓은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수의 밤바다 위로 보이는 다리의 불빛은 광안리의 그것과 유사했고, 해안가를 따라 늘어선 수많은 가게들은 해운대에서 느껴봄직한 것이었습니다.





부산 광안리 수변공원과 비슷한 느낌이 든다고 할까요. 광안리의 야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밤을 만끽하는 부산사람들처럼 이곳, 여수해양공원 또한 여수시민들이 여수의 가을밤을 맘껏 즐길 수 있는 장소로 보였습니다.





그러면서도 여수만의 분위기가 있습니다. 좌우로 거북선대교와 돌산대교, 두개의 다리가 여수밤바다를 더욱 아름답게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해안가에는 배들이 정박해있고, 코를 간질이는 바다내음 역시 여수 해양공원을 더욱 매력적인 곳으로 만들어 줍니다.





멋지게 조성되어 있는 여수구항 해양공원을 따라 걷는 밤산책은 또 느껴보고 싶은 여운을 남깁니다. 한쪽으로는 여수밤바다, 그리고 다른 한쪽으로는 다양한 상점들이 멋진 불빛을 만들고 있습니다. 해안가를 따라 걷다가, 길가에 늘어선 많은 카페들 중 한곳을 골라 들어가 커피 한 잔과 함께 여유롭게 여수의 밤을 즐겨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포장마차도 여수의 밤바다를 즐기기에 충분히 매력이 있습니다. 바다를 끼고 있는 여수시의 포장마차들은 다양한 해산물을 이용한 술안주를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어찌나 인기가 많던지 빈자리를 찾기가 요원한 일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여유롭게 여수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여수항 해양공원을 소개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습니다. 가을밤, 여수항 해양공원에서 버스커버스커의 노래 <여수 밤바다>의 노래가사처럼 여수밤바다의 조명에서 아름다운 얘기를 담아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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