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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부산광역시

부산 감천문화마을, 부산의 마추픽추의 추억 속으로

부산은 즐겨 찾으시는 분들이 많은만큼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무수히 많습니다. 특히나 바다를 끼고 있기때문에 여름에 부산을 찾는 방문객이 많지요. 하지만, 부산에는 꼭 바다가 아니라도 멋진 곳이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부산 서구 일대는 중국인, 일본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입니다. BIFF광장으로 잘 알려진 남포동과 자갈치 일대에 가면 평일에도 외국인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드릴 감천문화마을 역시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유명한 관광지가 되었습니다.



<감천동 문화마을>

소재지 : 부산광역시 사하구 감내2로 203

감천문화마을 홈페이지 : www.gamcheon.or.kr



감천문화마을은 부산과 역사를 함께 이어온 곳입니다. 부산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곳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천동 마을은 1950년대 6·25 피난민이 정착하여 터전의 기틀을 마련한 곳입니다.



본래는 부산의 낙후된 지역으로 달동네나 다름 없었습니다.하지만, 현재 감천문화마을은 아름다운 예술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변모하였습니다.



감천문화마을 길목마다 예술적인 장식품들이 방문객들을 반기고, 곳곳에는 옛날 그때 그 시절을 생각나게하는 공간이 있어, 방문객들의 향수를 자극하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 감천문화마을은 그만의 아름다운 매력으로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부산의 대표적인 명소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부산의 마추픽추라고 불리는 감천문화마을의 옹기종기 모여있는 집들이 한폭의 그림을 그립니다.



중국인, 일본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감천문화마을의 연간 관광객 수가 약 200만명에 달할 정도이고, 2016년에는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은 이력도 있다고 합니다.



감천문화마을 내에서 운영하는 각종 체험시설이나 관람시설의 이용시간은 09:00 ~ 18:00 입니다. 동계기간에는 17:00까지 운영된다고 하는군요. 마을 자체의 관람은 24시간 가능합니다. 다만, 실제 주민들이 거주하는 곳이기 때문에 질서정연하고 정숙한 관람은 당연한 매너겠지요.



감천문화마을은 최근에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게스트하우스에서 저렴하게 숙박도 가능해, 이곳에서 하루쯤은 보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번에 방문할 때는 아쉽게도 보지 못했지만, 감천문화마을의 밤 또한 야경명소로 이름을 날리고 있으니 기회가 된다면 다시 방문해볼 생각입니다. 또한, 아기자기하고 예쁜 분위기의 이색적인 카페들도 많아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충분히 매력적일 것 같습니다.



이 근처로 여행계획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들렸다 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부산하면 해운대, 광안리가 가장 유명하고 멋진 곳이긴 하지만, 이곳 주변에도 자갈치, 남포동,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송도해수욕장, 영도 태종대 등 볼거리가 많습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부산의 멋진 장소에서 소중한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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